경찰이 교차로 꼬리 물기 집중단속을 시작한 지 두 달이 조금 지났습니다.
얌체 운전자들의 교차로 꼬리 물기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런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출근 시간 서울 강남의 한 교차로.
평소 꼬리물기로 정체가 심했던 곳이지만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선 뒤, 도로 사정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밀려드는 차량들로 혼잡을 빚었던 단속 첫 날과 비교하면, 신호가 바뀌어도 꼬리를 물고 교차로에 진입하는 운전자들을 찾아 보기 힘듭니다.
실제로 2월과 3월 경찰의 대대적인 꼬리물기 단속결과, 서울 세종로 교차로에서 종로2가 교차로까지 출퇴근시간대의 시간당 통행량은 지난해보다 4% 가량 늘었고, 평균 주행속도도 시속 27.4 킬로미터로 단속 전보다 빨라졌습니다.
같은 기간 상습 정체구역의 사고발생건수도 오백여든건으로, 지난해 팔백아흔한건보다 35%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꼬리물기가 줄면서 도로 소통이 원활해진겁니다.
경찰은 집중단속이 성과를 낸 것으로 보고, 교차로 꼬리물기가 근절될때 까지 연중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심윤식 경사/ 서울강남경찰서 교통안전계
"지속적인 지도단속으로 많은 개선이있었습니다. 빠른 출퇴근은 물론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응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찰은 또 서울시내 상습 정체 교차로 마흔세 곳에 단속 경찰관이 상주해 근무할 수 있는 교통센터를 이번달 말까지 마련하고, 오는 8월까지 무인 단속기가 없는 주요 교차로엔 단속기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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