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어가 소득·부채 모두 상승
등록일 : 20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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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농가와 어가의 가구당 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차입금 미납 등으로 부채도 함께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농가와 어가의 가구당 자산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가의 가구당 소득은 3천81만원으로 한 해 전보다 1% 늘어났고, 어가의 경우는 8.9% 늘어난 3천395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농가 가구당 농업소득은 0.5% 늘어난 970만원이었으며, 농업외소득은 도소매업 등 겸업수입 증가와 근로수입, 자본수입 증가로 6.8% 늘어난 1천213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어가의 경우 어업소득은 어로수입과 양식수입 등의 증가로 한 해 전보다 17.5% 증가한 1천622만원이었고, 어업외소득도 10% 증가한 1천114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차입금 미납 등으로 농가와 어가의 부채도 함께 늘어났습니다.
농가의 부채는 2천627만원으로 1.9% 증가했고, 어가도 차입금 등의 증가로 6.8% 증가한 3천586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집계대상 농가 중 경영주의 연령이 60대와 70대인 곳이 전체의 71%나 차지해, 농촌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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