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수출의 포문을 연 것을 계기로, 올해 원자력 전문인력 2천2백명이 확충됩니다.
세계 3대 원전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지난해 말 중동에서 날아든 낭보.
아랍에미리트에, 200억 달러 규모의 원전을 수출하게 된 겁니다.
2만 달러짜리 중형차 100만대를 수출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입니다.
이은철 /서울대 교수
"2030년까지 최소한 400기, 500기까지도 지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한 10%로만 우리가 확보해도 2천억불, 한 250조 규모가 되니까 엄청난 규모라고 볼 수 있겠죠."
정부는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출을 발판 삼아, 세계 3대 원전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당장 올해 원자력 관련 공공기관에 전문인력 2천2백명이 충원되며,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KPS 등 8개 기관에 분야별로 배치됩니다.
비단 해외 수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신고리 발전소 등 총 8기의 원전이 건설 중이어서, 인력 충원의 필요성은 거듭 제기돼 왔습니다.
이재홍 /지식경제부 원자력산업과장
"UAE 원전수출 성공과 국내 원자력 발전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서 원자력 관련 공기업이 인력을 2020년까지 약1만명 수준으로 추가 채용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번 인력 확충으로 원전 수주 확대 등 원자력 산업 발전과 이공계 출신 채용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원자력 청년인턴제와 원자력 대학원 신설 등 전문 인력을 키우는 대책도, 상반기 안에 확정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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