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대부업 이자율 44%로 인하
등록일 : 2010.04.16
미니플레이
오는 7월부터 대부업을 비롯한 모든 금융회사의 최고 이자율이 연 49%에서 44%로 낮아집니다.
지난번 당정이 마련한 이자율 내리기 작업에 정부가 본격 착수했습니다.
대부업 시장규모가 2007년 4조원대에서 지난해 5조9천억원으로 크게 확대된 가운데, 오는 7월부터 대부업체의 최고 이자율이 기존 연 49%에서 44%로, 5%P 낮아집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는 물론 모든 금융회사가 수취할 수 있는 최고이자율이 현행 연49%에서 44%로 낮아지며, 시행일 이후 체결되거나 갱신되는 대부계약부터 적용됩니다.
대부업 최고 이자율 인하는 지난 2007년 10월 연 66%에서 49%로 인하된 이후 처음입니다.
금융위는 개정안을 다음달 5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7월에 공포와 함께 시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향후 보증대출의 정착 상황이나 시장금리 변동추이 등 경제여건의 변화를 봐가면서, 1년 이내에 5%P를 추가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제 투데이 (287회) 클립영상
- 김태영 국방부 장관 "안보차원 중대한 사태" 0:46
- 정부 "천안함 순국장병 최대한 예우" 1:38
- 천안함 선행, 주부모니터단이 계승한다 2:00
- 이 대통령 "희망 위한 대화 꽃 피워야" 0:39
- 가계대출 한 달 만에 증가세 반전 0:25
- 재난 예방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준다 0:36
- 올해 원자력 전문인력 2천200명 충원 1:44
- 7월부터 대부업 이자율 44%로 인하 1:50
- 휴대전화요금 거품 빼 가계부담 줄인다 1:30
- 규제 풀어 도심 생활주택 공급 확대 1:41
- 지난해 농어가 소득·부채 모두 상승 1:46
- 오늘의 경제동향 3:11
- 알기 쉬운 경제용어 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