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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적절한 시점에 대국민 담화를 통해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 사건이 우리 경제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희생장병 추모 연설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국민 담화 형태로, 그 시기는 함수가 인양된 후,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때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건이 우리 경제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며, 이는 우리의 위기관리능력에 국제사회가 신뢰를 보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외교안보자문단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사고 이후 최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린 점을 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의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국가안보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며, 지금은 모두가 서로 격려해야 할 때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침몰 원인과 관련해, 심증만으로 목소리를 내서는 안 되며, 국제 사회에서 신뢰할만한 균형 감각을 갖고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찬 간담회에는 한승주 한미협회장을 비롯해 현홍주 전 주미대사, 하영선 서울대 교수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자문단에 천안함 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보고서를 작성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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