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의 중앙은행 총재가 단독 면담을 가집니다.
G20 의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미간 출구전략 공조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워싱턴에서 만납니다.
김 총재는 22일부터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해, 회의에 하루 앞서 버냉키 총재와 면담을 갖기로 했다고 한국은행은 밝혔습니다.
양국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만남에서, 은행세 등 금융규제 개혁 문제와 화석연료 관련 에너지 업체에 대한 보조금 철회 문제 등 G20 회의의 의제 관련 사항들을 논의하고, 한미간의 공통 관심사인 출구전략 공조에 대한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 총재는 지난 19일 기자 간담회에서 버냉키 총재와 첫 대면인 만큼 큰 틀에서 의제를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행측은 이번 회의에서 김 총재가 3박4일의 짧은 일정 동안,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총재 10명과 잇따라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건강문제로 일정을 잡지 못한 독일 중앙은행 총재를 제외하면, 도미니크 스트라우스칸 IMF 총재 등 우리측의 면담 요청은 모두 받아들여진 셈입니다.
한은은 이같은 면담 성사 역시 우리나라의 위상이 국제사회에서 높아졌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평가하고, 향후 국제공조 등에서의 입지 확대도 한층 용이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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