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6자회담보다 천안함 사고 원인 규명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또 만약 천안함 사건에 북한이 연루된 것으로 밝혀질 경우, 당분간 6자회담 재개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어디까지나 하나의 가설이지만, 천안함 침몰 사건에 북한이 연루된 것으로 밝혀질 경우, 6자회담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개입이 명백히 밝혀지면, 6자회담 재개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행동에 책임을 물어야 하는만큼,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유 장관은 또, 6자회담보다 천안함 사건 처리가 우선이라며, 6자회담이 한 두달 지연된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질 경우, 군사적 조치도 염두에 두고 있냐는 질문에 유 장관은 모든 선택을 열어놓고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관계부처와 의견 조율을 통해 침착하면서도 단호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필요할 경우 유엔안보리에 가져갈 수 있다는 원칙론도 재확인했습니다.
유 장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하는 것이라며, 우방국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한 다각적인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을 중심으로 외교부 내부적으로 대응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모닝 (420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천안함 사건 정파 초월 협조' 요청 1:44
- "천안함 희생용사 장례 최대한 지원" 1:32
- 유명환 장관 "6자회담보다 천안함 사건이 우선" 1:57
- 천안함 희생자 가족 두 번 울리는 '악성 댓글' 1:26
- 구제역 의심신고 즉시 이동경로 차단 0:45
- 한 손으로 장애인의 발 만드는 장인 2:26
- 전국 도로표지, 알기 쉽게 바뀐다 1:50
- 6천여 소프트웨어업체 고충 전담처리 1:30
- 올해 혁신도시 이전 청사 31개 착공 2:33
- 이 대통령 '한중 FTA 체결' 관계부처 지시 1:52
- 첫 번째 '탈북 학생' 정규학교 개교 2:52
- 문화자원봉사 참여율 5.5% 1:50
- "골드만삭스 피소, 국내 영향 제한적" 1:41
- 한미 중앙은행 총재간 공조 논의 1:41
- IMF의 세계경제 수정전망과 G20 재무장관 회담 [오늘의 경제동향] 14:30
- 소상공인 무료 법률상담서비스 3:23
- 우체국, 저신용·서민층 지원 금융상품개발 [정책&이슈] 24:09
- 한국 연극사의 살아있는 전설, 임영웅 [나의 삶, 나의 예술] 6:44
- 전통을 입다! 2010 한옥 재발견 [이슈&트렌드] 10:26
- 고속도로 위의 해결사 - 고속도로순찰대 24시 [정책, 현장을 가다] 12:14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1:09
- 오늘의 정책(전체) 15:19
- 제7차 지역발전위원회 개최 0:29
- 이 대통령, 종교계에 국민통합 당부 0:32
- 정운찬 총리 "천안함, 엄중한 대응책 마련" 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