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가 도로표지판의 정보가 실제와 달라서 당황스러워 해본 경험, 있으시죠.
전국 51개 일반국도 노선의 도로표지가 정확하고 알기 쉽게 바뀝니다.
경기도 용인시의 국도 42번 노선입니다.
도로표지판엔 직진 방향이 인천·수원 방면이라고 안내돼 있는데, 조금 더 지나가자 다시 수원 흥덕지구로 표시돼 있습니다.
더군다나 좌회전을 하면 실제로는 수원 나들목인데 신갈 나들목으로 안내돼 있습니다 .
이 때문에 운전자들은 왕왕 길을 잘못 들거나 그냥 지나치곤 합니다.
강원민/서울 제기동
“운전하다 보면 정보가 실제와 다른 경우 많다. 혼란스럽다 어디로 가라는 건지 모르겠다.”
문제는 현재 도로표지 정비가 지자체와 국도관리청 등에 의해 따로따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관리주체가 다르다 보니 중요 건물이 새로 지어지거나 지명표기가 바뀌어야 하는 경우, 관리소홀이나 정보누락 등으로 정보가 실제와 다른 경우가 생기는 겁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전국 쉰한개 일반국도 노선의 도로표지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섰습니다.
직진 안내지명이 다르거나 회전 전후 안내 표시가 다른 경우, 그리고 국도 노선번호가 일관되지 않은 경우가 정비 대상입니다.
김중식 국토해양부 도로운영과 사무관
“3월 중에 26호선, 56호선 국도 등 4개노선에 대한 정비작업 완료했다. 4월에는 8개노선 추가로 하고 9월 말까지 일제정비한다.”
정부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G20 정상회의 개최에 대비해, 계획된 9월까지 정비 작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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