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국가위한 고귀한 희생에 보답·예우할 것"
등록일 :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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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국가에 대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반드시 보답하고 예우하는 품격 있는 나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천안함 관련 관계장관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이제 우리의 몫이며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확립하고 안보 의식을 새롭게 다져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온 국민의 성원과 추모의 마음을 더해 장례를 준비하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라"며 이 과정에서 유가족의 심경을 헤아리고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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