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린 환경 글로벌 기업 정상회의에서 유엔환경계획 UNEP는 우리나라의 4대강 사업이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엔환경계획은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정책을 소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세계의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의 녹색뉴딜사업과 녹색성장 전략 및 5개년 계획을 국제사회의 변화를 촉진하는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이 아시아 국가들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과 홍수를 겪고 있는 한국의 여건상, 물관리 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4대강 사업을 통한 생태복원시도는 칭찬할 만하며, 4대강 사업이 물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게오르그 켈 유엔 글로벌 콤펙트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가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촉구할 확실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에서 개막된 환경 글로벌 정상회의는,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녹색경제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녹색성장이라는 전 지구적 화두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저탄소 기술과 관련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논의됩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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