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소 100여곳 설치···전국 추모 물결
등록일 : 201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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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천안함 순국 장병들에 대한 추모의 물결로 넘치고 있습니다.
평택 2함대 사령부와 서울광장 등 전국 각지에 설치된 분향소에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느새 눈가가 젖어들고..
고개를 떨구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붙잡고 목놓아 울기도 합니다.
대표합동분향소가 차려진 평택2함대 사령부에는, 늦은 시간까지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는 발걸음이 줄을 이었습니다.
선후배들도 순국장병들의 마지막 가는 길에 애틋한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평택2함대를 비롯해 서울광장 등 전국 16개 광역시.도에 백여곳의 분향소가 마련됐고, 영결식이 치러지는 오는 29일까지 추모객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함수 수색에서도 끝내 찾지 못한 6명의 실종 장병들은, 모두 산화자로 간주해 합동 장례가 치러집니다.
46명..
대한민국 영웅들의 넋을 기리는 발걸음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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