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원인 규명을 위해 한미 양국간 공조가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번 주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한·미·중 3국간 공조로 확대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어뢰 공격이 천안함 침몰의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는 CNN의 보도와 별개로, 미국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백악관과 국무부는 정례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어떤 추정도 하고 있지 않고 있다"면서, "조사는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콩을 방문중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결론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사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결과가 나오면 중국이 책임있는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속단하진 않았지만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질 것에 대비한 것 아니겠느냐는 분석 속에, 관심은 30일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에 쏠리고 있습니다.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어떤 식으로든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한미간 긴밀한 공조 속에 천안함 사건의 원인 규명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협조까지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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