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외지역을 찾아다니며 공연활동을 펼치는 문화부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이 올해도 계속 이어집니다.
올해는 수백개의 공연단체가 전국 5만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의 향기를 전파할 계획입니다.
서울 대학로에서 흥행한 연극 한 편이 가평 꽃동네에서 펼쳐집니다.
변변한 공연 한편 보기 힘들었던 장애인들을 위해 배우들이 직접 이곳에 찾아 온겁니다.
2백여명이 넘는 관객들은 때론 환호하고, 눈물을 훔치며 순식간에 감동의 무대에 빠졌습니다.
김동수 / 극단 김동수컴퍼니 대표
“하다보니까 일종의 사명감, 소명의식이 생기더라고요. 앞으로 지속적으로 계속 밀고나가서 문화소외계층한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전국방방곡곡을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올해는 더 늘어납니다.
이달 30일 전북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질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50개 지역에서 구석구석에서 발레와 창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집니다.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20곳,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30곳에서 전국의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갈 계획입니다.
예산도 지난해 20억에서 올해 25억으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공연뿐만 아니라 예술인들이 공연을 마치고 지역에 있는 작은 학교나 아동시설 등을 찾아가 체험활동을 하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지역관객들과 문화로 더 가깝게 소통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를 통해 문화에 목말랐던 전국의 5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방방곡곡 사업을 통해 이미 전국 6만 5천여명의 문화소외계층이 문화가 주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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