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7.8%를 기록했습니다.
7년 3개월 만에 최고치로, 경기 회복세에 탄력이 붙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성장했습니다.
2002년 4분기 8.1% 증가 이후 7년 3개월 만에 최고치에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1.8% 증가해, 최근 한은이 경제전망에서 밝혔던 예상치 1.6%를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생산 측면에선 제조업이 반도체와 전자 부품 등 전기전자 분야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0%나 증가했습니다.
건설업은 전분기 마이너스 성장에서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한 1.6%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고, 서비스업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업의 설비투자 부문도 건설기계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중심의 투자 증가로 지난해보다 29% 가까이 증가했고, 민간소비 역시 6.2% 상승했습니다.
한은은 특히 2008년 4분기 이후 재고감소가 거의 마무리되는 추세로, 향후 우리 경제 성장에 재고증감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실적이 지난해 1분기 바닥권이었던 우리 경제 상황에 비춰 반등한 면도 있는 만큼, 최근 고개를 들고 있는 출구전략과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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