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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에 있는 유치원들은 대부분 규모가 작아 운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 유치원을 한데 모아 '유아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사업이 정부 주도로 추진됩니다.

강원도의 유치원에서는 인형극과 종이 접기, 환경교육 등 다양한 단체 활동이 마련돼 있습니다.

지역의 어른들, 일명 '실버 강사'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은 물론, 종일제 거점 유치원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유치원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유치원 협력 네트워크' 덕분입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 센터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면서 유아교육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올해로 운영 5년째를 맞으면서 이와 같은 협력 네트워크가 앞으로 전국에 확대 운영됩니다.

교육청별로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는 경북 124개와 경기 80개, 충남 49개 등 모두 340개입니다.

유아교육 협력 네트워크는 지역내 유치원끼리 인적-물적 자원을 함께 활용하는 것으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종일제 운영과 식자재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운영합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으로 유치원 운영비 절감은 물론 교육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현재 시범운영중인 야간 돌봄 유치원을 흡수시키고, 우수한 네트워크에는 연간 1억 5천 만원 이내에서 운영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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