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에 세계최고 물관리 기술 적용
등록일 : 20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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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사업에, 세계 최고 수준인 네덜란드의 물 관리 기술이 적용됩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네덜란드 델타레스 사가 기술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물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네덜란드의 델타레스.
지난 2005년 미국 뉴올리언즈를 강타한 카트리나 홍수를 분석했던 수자원 전문 기관입니다.
이번 기술협약으로, 최고 수준의 물 관리 기술을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적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천 모양이 변화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4대강 사업이 끝난 뒤 하천 바닥을 유지하는 기술을 교류할 수 있게 된 겁니다.
하리 베이언/ 네덜란드 Deltares 사장
“기후변화 등 환경적 문제에 대처하면서, 관광 등 경제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한편 우리나라와 네덜란드는 방조제 완공으로 탄력이 붙은,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건축, 생태환경, 레저산업 등 양국의 정보와 기술을 교환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특히 새만금 사업에 대한 심포지엄과 세미나도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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