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나 가방 등 이른바 '짝퉁' 상품이 이젠 온라인 상에서도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정부가 위조상품 '주의보'를 내리고 집중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손목시계입니다.
버젓이 일본산으로 적혀 있지만, 사실은 홍콩에서 수입된 중국산입니다.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에 따르면, 실제 온라인 쇼핑몰 거래에서 위조품이 가장 많은 품목은 시계와 가방이었고, 의류와 신발 제품이 뒤를 이었습니다.
무역위원회는, 의류산업협회와 시계산업협동조합 등에 설치된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를 통해, 위조상품 조사를 항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한국소비자연맹 등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외 명품가방 등을 판매한 5개 업체를 불공정무역행위 혐의로 제보함에 따라, 조사 개시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거래 규모는 연평균 21.9%씩 급증하며 지난해 총 20조원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 위조품이 많은 시계류나 가방, 의류 등의 수입도 연평균 8.3%씩 증가해, 지난해 53억달러에 달했습니다.
무역위원회는 온라인 쇼핑몰과 관련된 협회와 소비자단체를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로 추가 지정해,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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