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희망근로, 저소득 농가 일손돕기 집중
등록일 : 2010.05.03
미니플레이

때늦은 추위로 인한 냉해피해에, 해마다 극심해지고 있는 꽃매미 피해까지..

요즘 농가의 시름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실의에 빠진 농촌을 돕기 위해 희망근로자를 중심으로 농어촌 일손돕기가 시작됐습니다.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경기도 안성의 한 과수농가.

활짝 핀 배꽃이 장관입니다.

하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줄기마다 시커멓게 달라붙은 꽃매미 알로 시름하는 배나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알이 부화돼 성충이 될 경우 배설물로 인해 과실의 생육은 물론, 상품성이 크게 떨어져 소득을 줄이는 만큼 농가입장에선 가장 큰 골칫거리입니다.

한 무리의 알에서 평균 30-40개의 성충이 부화되는 것을 고려하면 알 상태에서 잡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문제는 당장엔 이렇게 문질러 죽이더라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당장 5월 초부터 부화에 들어가면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입장에선 꽃매미 피해에 무방비로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지역의 희망근로자 1만여명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집중 투입해 농가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서로 돕다보면 그런 온기가 나눠져서 일손나눔운동이라든지 희망근로 아니겠습니까? 저희 예산 범위내에서 돕도록하겠고 정부가 부족하다면 민간단체의 도움도 부탁드릴 계획입니다.”

실제로 이날 포도와 배 재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거들기 위해 행정안전부 직원들과 안성지역의 희망근로자가 대거 투입됐습니다.

이성기 /안성시청 주민생활지원과장

“안성시 60%가 60세 이상이시다. 농촌에 사셨던 분들이라 일 잘하신다.”

박용성(77) /경기도 안성시 독정부락 마을회장

“농촌에서 인력도 얼마없고, 매미충 때문에 많이 소비가 되는데 , 와서 일해주니깐 포도, 배나무도 70%감해질것 65%정도로 감해 지니까 농촌에서 큰 도움됩니다.”

정부는 올해, 전국 126개 시군에서 640개에 이르는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본격 가동할 방침입니다.

KTV이충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