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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테러 대비태세 점검과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경찰특공대 전술평가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경찰특공대는 국내 테러사건과 총기인질 사건의 진압 같은 특수업무 수행을 주 임무로 창설된 세계적인 수준의 대테러 부대로, 특공대원은 군 특수부대 출신이나 폭발물 처리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엄격한 모집과정을 거쳐 선발됩니다.

이번 전술평가 대회는 강희락 경찰청장을 비롯해 외교부와 법무부 등 관련 부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폭탄테러와 테러 상황을 가장한 실전과 같은 전술시범, 전술단체전 등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경기를 관람하고 대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강희락 경찰청장은 테러는 그 어떤 이유와 명분으로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테러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대테러 최일선 조직인 경찰은 물론 국민 모두의 관심과 범정부적인 협력과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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