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합동지원단이 긴급 구성돼 방역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구제역 발생 또는 위험지역에서의 지방선거 운동도 자제가 요청됐습니다.
구제역이 인천과 경기, 충북에 이어 지난 1일 충남 청양군까지 확산되면서, 구제역 방역을 위한 정부합동 지원단이 긴급 구성됐습니다.
특히 청양에서 홍성과 보령, 당진으로 통하는 주요도로에 2중 3중의 방역망이 설치됐고, 차량과 사람의 불필요한 이동이 엄격히 차단되고 있습니다.
충남에서 멀지 않은 홍성군은 더욱 긴장한 상태입니다.
지난 2000년 구제역 창궐 때 큰 피해를 당한 적이 있기 때문에, 홍성군 축산농가들은 집안 행사나 친목모임까지 대부분 취소하고 있습니다.
박현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홍성의 경우는 돼지 사약규모만도 40만두가 넘는 매우 축산에 비중이 큰 지역이기 때문에 그쪽으로 확산되지 않다고 하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방역당국은 다음달 2일 지방선거와 관련한 방역 협조도 지시했습니다.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구제역 발생지역이나 위험지역에서의 선거운동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겁니다.
한편 정부는 전국 지자체의 구제역 방역추진 상황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주거나 제재를 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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