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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만간 북한의 금강산 관광지구내 우리측 자산 동결과 몰수 조치에 대한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유관기관과 발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금강산 관광지구 내 우리측 자산 몰수, 동결조치와 관련한 정부 대응책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유관기관과 협의해 적절한 발표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밝혀 이른 시일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측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금강산 관광지구 내 이산가족면회소 등 정부 자산 5개를 몰수하고,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소유 부동산들에 대해 동결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30일에는 금강산 관광지구내 민간인력 16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에 대해 모두 철수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2일에는 금강산 관광지구 시설관리 업무 등을 담당했던 중국인 근로자 36명이 남측으로 돌아왔고, 3일 오전 에는 현대아산 직원 등 24명이 남측으로 돌아오면서 금강산에는 현대아산 직원과 에머슨퍼시픽 직원 등 16명만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이와 같은 행위를 불법 부당한 조치로 간주하고 남북교역 축소, 대북 물자반출 통제 강화 등이 포함된 상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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