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금 받은 中企, 고용증가 10배
등록일 : 20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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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정책자금을 받은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평균 고용증가율이 11.4%로, 중소기업 평균보다 10배 이상 높았습니다.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정부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을 조사한 결과, 평균 고용증가율이 11.4%로 재작년 중소기업 평균 고용증가율 1.1%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업체 스스로도 재작년에는 평균 28.1명을 고용했지만,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작년에는 31.3명을 뽑아, 채용인원이 업체당 3.2명 늘었습니다.
또 이들 기업의 올해 채용 계획도 평균 34.9명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11.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게 지난해 약 4만명을 추가로 고용함에 따라 세금 납부액도 156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기청은 앞으로도 민간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강화해, 고용 창출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책자금의 운영 성과를 합리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성과측정지표도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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