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장마철을 앞두고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정률이 12.2%로, 당초 계획을 초과 달성하면서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뜬 4대강 살리기 사업.
현재 16개 보가 모두 착공에 들어가 전체 공정률 12.2%를 기록중이며, 해당 지역에 60% 이상 보상이 이뤄졌습니다.
정부가 장마철을 대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진 겁니다.
공정률은 금강이 15.1%로 가장 높고, 한강 13.4%, 낙동강 11.9%를 기록했습니다.
영산강은 8.3%로 가장 낮았습니다.
안시권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정책총괄팀장
"한 해 동안 발생하는 홍수 피해액은 2.2조, 여기서 4대강 유역이 1.5조원 이상 차지합니다. 60%에 해당하는데 4대강 살리기 사업하면, 수위 낮추고 하천 개발해 홍수피해 줄어듭니다."
수질오염을 막기 위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하수처리장 건설 등에 모두 3조4천억원을 투입하고, 생태하천과 생태습지를 조성하는 등 수질오염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전체 공사의 40%, 보 등 핵심 공정의 60%를 올해 말까지 끝내고, 2011년엔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댐 건설과 저수지 늘리기, 수질 개선 등의 사업은 2012년까지 완료됩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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