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3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중소형 원자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정부의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중소형 원자로사업 스마트의 민간기업 선정도 마무리됐습니다.
전기 생산뿐만 아니라 바닷물 담수화에도 활용되는 다목적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스마트의 표준 설계 작업이 당초 계획대로 내년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여기업이 결정되지 않아 사업 차질이 우려됐지만, 지난 달 포스코 등 13개 민간기업이 컨소시움을 구성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기존 원자로보다 안전해 원자력의 틈새시장으로 꼽히는 스마트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겁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원자력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원자력이 차세대 수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WCU 즉,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사업에 원자력 분야를 새로 배정해 1년에 30억씩 5년간 지원키로 했습니다.
원자력 분야 인력의 양적 증가보다는 해외석학들과의 교류를 통해 질높은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섭니다.
한편, 안정적인 원전 수출을 위해 원전을 수입하는 나라의 기술과 경제여건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종합규제지원 패키지’를 개발, 보급키로 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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