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이후 우리군의 변화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군은 우선 천안함 사건에서 논란이 됐던 위기대응 매뉴얼을 신속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군의 혁신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전군지휘관회의 이후 군이 육·해·공 각 군별로 구체적인 후속 대책과 실행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해군은 6일 오전 계룡대에서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북한 잠수함 등 비대칭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 보완과 구조 전력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전군 지휘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특수전에 대비한 철저한 안보태세를 주문했습니다.
여기에는 천안함 사건에서 문제로 제기됐던 위기대응 매뉴얼이 보강이 포함됐습니다.
또 천안함 사건에서 해난 구조의 중요성을 보여줬 듯이 해군은 UDT와 해군해난안전구조대 SSU, 그리고 함정근무 장병의 처우를 개선하고, 지휘통제체계 강화에 대한 발전 계획을 검토했습니다.
공군도 이계훈 공군참모총장 주재로 공군작전사령부에서 회의를 열어 적의 기습 도발에 대비한 군사대비 태세의 미비점 보완에 나섰습니다.
아울러 강한 군대는 강한 무기보다도 강한 정신력이 중요한 만큼 장병들의 정신재무장도 강화됩니다.
육군도 10일 지휘관 회의을 열어 북한의 기습 침투와 국지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각 군이 주적 개념 확립과 정신교육 강화를 통해 군 기강 확립에 나서고, 합참 내 해군과 공군을 보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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