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일궈낸 쾌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요.
가슴 뭉클했던 감동의 순간들이 우표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와 빙속 3총사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쇼트트랙 2관왕 이정수 등,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11명의 기념우표가 발행됐습니다.
이상화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우표에 제 얼굴이 들어간다는 게 신기하고 기뻐요. 오래 간직하고 싶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리나라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빙상 경기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우표를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표는 한번 발행되면 역사적인 기록물로 영구히 보존되기 때문에, 생존인물이 우표에 등장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스포츠 관련 생존인물 우표는 마라톤 영웅 손기정, 황영조 선수 우표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 기념우표가 있습니다.
기념우표에는 선수들의 경기모습과 얼굴이미지를 담아, 밴쿠버 올림픽의 감동의 순간을 간직할 수 있게 했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선수들은 기념우표를 증정 받고, 우체국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사인회도 열었습니다.
남궁민 / 우정사업본부장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응원했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11명의 영웅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빙상 영웅들이 새겨진 기념우표는 6일부터 전국의 우체국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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