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4대강 살리기는 중금속 오염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멸종위기종에 대해서도, 대체 서식지 조성을 통해 철저히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4대강 준설작업에서 나온 토양의 중금속은 기준치 이하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일각에서 문제 삼은 낙동강 달성보 구간의 흙은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았다면서, 물의 산소농도가 적정 수준일 땐 중금속이 섞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탁수로 수질이 악화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철저한 안전을 보장했습니다.
흙탕물이 침사지 세 곳을 거치고 이중삼중의 오탁 방지막을 통과하면, 탁도가 홍수 때의 10 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밝혔습니다.
단양쑥부쟁이와 같은 멸종위기종에 대해서는, 대체 서식지를 마련해 훼손을 최소화한다는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70%는 원형을 보존하되, 불가피하게 훼손 우려가 있는 나머지는 대체 서식지에서 보존하는 겁니다.
보존엔 우리의 발전된 육종기술을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항간의 시각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정 장관은 보금자리주택이 경기불황에 민간주택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보금자리주택은 소형인 데 반해 민간주택은 중대형에 속하는 만큼, 수요층이 다르다는 분석입니다.
정 장관은 아울러, 민간 분양가가 다소간 하락하는 간접적인 영향은 있을 수 있지만, 서민을 위해 바람직한 제도인 만큼 현재의 기준을 유지할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KTV 안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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