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김 위원장 방중보도에 '촉각'
등록일 : 20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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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사실을 확인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종전의 보도와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보고 후속보도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나흘 만인 오늘 오전 방중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위원장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늘까지 4박 5일 간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다고 보도하면서도 다롄과 톈진 방문 사실만을 밝혔을 뿐 베이징 방문이나 후진타오 주석과의 회담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이번 보도가 이전과 다른점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언론매체는 지난 2000년부터 2006년 사이 김위원장의 4번의 중국방문을 일정까지 상세히 보도해왔습니다.
보도의 시기 역시 종전과는 다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6일 오후 베이징을 출발해 북한에 도착하기도 전에 방중사실을 확인 보도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란 점에 주시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전의 보도와 내용과 시기가 모두 다른 만큼 후속 보도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북한의 행보를 치밀하게 파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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