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에서 잇따르고 있는 자연재해로 재난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됩니다.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이번 훈련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첫날인 12일엔 대규모 풍수해로 끊어진 전기·가스 복구와 침수 대응훈련이 경상남도 밀양과 광주광역시 서구 등 모두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됩니다.
둘째날엔 지진과 해일을 대비한 훈련이 인천 남구와 대전 서구 등 모두 10개 지역에서 진행됩니다.
마지막 날엔 지하철 화재 대응과 대테러 훈련 등 G20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대형복합재난 훈련이 치러집니다.
13일 지진 재난 상황을 알리는 사이렌은 오전10시부터 짧은 높낮이로 3분 동안 울리게 되는데, 이 때 넓은 공터나 높은 지역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특히, 인근에 대기하며 형식적인 평가가 이뤄지던 과거훈련과 달리 근무지에서부터 구조단과 유관기관이 출동하는 등 실제상황과 똑같은 조건에서 훈련이 실시됩니다.
무엇보다 이번 훈련엔 국민평가단 9백여명이 현장의 대응상황과 목표치 달성 등 종합평가에 참여 할 예정입니다.
소방방재청은 기존에 보여주기식 훈련에서 탈피해, 실제 출동과 대응간 시간차 등을 실시간으로 평가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재난대응 체계를 갖춰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08~2010년 제작) (372회) 클립영상
- '국가안보 총괄점검회의' 구성 1:45
- 이 대통령 "개혁에 예외 부처 없다" 2:24
- 이 대통령 "건전재정·고성장 동시 달성 추구" 0:33
- 임종룡 차관 "남유럽위기, 과도반응할 이유없어" 0:36
- 정부, 4대강 살리기 '공개토론회' 제안 0:35
- 한·중·일 FTA 논의 가속화 1:26
- 나로호 'D-30'…추적장비 성능시험 1:12
- 5월12~14일,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2:04
- 中企 가업승계 '세제혜택 받으세요' 2:07
- '산업역군' 본격 은퇴…사회적 관심 필요 2:27
- "15일 전공노 집회 참석 공무원 중징계" 0:26
- 범죄 피해자에게도 권리고지 의무화 0:22
- 골다공증 환자 연평균 13%씩 증가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