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대강 살리기와 관련해 대국민 공개토론을 제안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정부는 이를 국민 의견 수렴과 소통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공개토론 제안의 의미와 배경을 알아봤습니다.
물 그릇을 키워 홍수 조절능력을 키우고, 오염된 강의 본 모습을 찾아주기 위한 사업이냐.
아니면 환경 피해를 유발하는 개발 위주의 토목정책일 뿐이냐.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그 강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가 환경단체와 종교단체, 언론매체와 온라인포털 등에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공식 제안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동안 TV 프로그램과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쳤지만, 끊임없이 불거지는 환경파괴에 대한 지적 등 각종 오해들이 난무함에 따라, 국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토론회를 제안하게 됐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4대강 추진본부는 토론회의 날짜나 방식 등 구체적인 형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제안을 수용하는 언론이나 여러 단체들이 있다면, 협의를 통해 언제든지 토론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토론회에서 나온 문제점이나 대안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추진본부는 공개토론회가 국민들이 4대강 사업에 대한 균형 있는 목소리를 함께 듣고, 국민참여와 소통을 이루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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