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건의 진상 규명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유명환 외교부 장관이 이번주 유럽과 중국, 일본의 핵심당국자를 잇따라 만나 천안함 사건의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중국 정부에 대해선 적절한 대응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천안함 사건의 원인규명 후, 6자회담을 추진'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외교부 김영선 대변인은 "6자회담과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변화가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천안함 사건과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은 별개라는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선,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며, 투명한 조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천안함 외교'에 본격 돌입합니다.
12일까지 이어지는 유럽 출장에서 유 장관은 27개 유럽연합 회원국 외교장관과 만나 한.EU 기본협정에 서명하고, 나토에서 동북아 정세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천안함과 무관한 일정이지만, 유럽 외교.안보의 고위급 인사들과 두루 접촉해, 천안함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고, 우리 정부의 대응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15일, 한중일 외교장관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경주 외교장관회담도 관심입니다.
3국의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자리지만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 발표 직전에 열리는 만큼, 유 장관은 중국, 일본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건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오는 20일 전후로 예정된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국제사회를 무대로 정부의 외교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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