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도시개발로 닫혔던 물길을 되살리는 '청계천+20' 프로젝트를 본격화합니다.
전국 도심 20개 지역의 복개하천이 청계천처럼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됩니다.
어두운 땅밑에 갇혀 하수구처럼 취급받던 청계천.
하지만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면서, 서울 시민의 가장 사랑받는 휴식공간이 됐습니다.
정부가 청계천처럼 물길이 막힌 도심하천을 살려내, 녹색 생활공간으로 되돌려놓는 작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청계천+20 프로젝트' 협약식에 이은 2단계 사업으로, 복원 작업이 본격화된 겁니다.
복원될 물길은 전국의 스무개 하천으로, 2009년 1차로 선정된 총 17.93km 구간 10개 하천에 4천306억원이 투입됩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공사 중이거나, 늦어도 6월까진 발주를 마칠 예정입니다.
이어 이번에 새로 선정된 하천도 총 10곳으로, 34.2km에 총 2천412억원이 투입돼, 2015년까지 전 구간의 복원이 마무리됩니다.
지자체들은 이번 복원 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방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현석 고양시장
"부산이나 대전지역 관계자를 인터뷰할 계획, 지자체 경제활성화와 공사 후 기대되는 효과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끌어낼 것"
정부는 막혔던 물길이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녹색 생태하천으로 바뀜에 따라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지방하천의 복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안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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