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세계경제의 회복세에 힘입어 지역경제도 활기를 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의 호조를 바탕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생산과 소비가 회복됐습니다.
지난 1분기 지역 경제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반적인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전자부품과 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로 충남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광공업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광공업 생산이 감소세를 보이며 부진했던 서울 부산 인천의 경우도, 1분기에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강원 부산 충북 충남에서 1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고, 전국적으로도 7.2%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생산과 소비의 호조에 따른 경기 회복세로, 소비자 물가도 다소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교통 식료품 비주류 음료의 가격이 올라, 소비자 물가가 전국적으로 2.7%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출 실적은 뚜렷한 호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도체와 평판 디스플레이, 자동차의 수출 증가로 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반면에 생산과 소비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고용은 아직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자 수는 광주와 대구, 인천, 경기에서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했지만, 고용률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작년 같은 분기보다 떨어졌습니다.
이 밖에 건축착공 면적은 44.0% 증가했는데, 특히 서울과 울산 인천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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