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한미 양국이 긴밀히 접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김 미국측 6자회담 특사가 방한중이며, 외교부 차관보도 내일 미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11일, 커트 캠밸 미 동아태 차관보와 베이징을 방문한 성김 미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현재 방한중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만찬 회동을 비롯해, 모든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만찬에선 중국 방문 결과를 듣고,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우리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이용준 외교부 차관보도 13일, 미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이 차관보는 캠벨 동아태 차관보 등 미 국무부 핵심 당국자들과 만나, 양국의 외교·국방장관들이 참여하는 이른바 '2+2'회의의 구체적 일정과 의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천안함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천안함 발표 직후,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방한 가능성도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미 고위 인사의 방한 문제를 미국 측과 협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를 기점으로 한미 양국의 공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당국자는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가 나오면 필요한 조치를 하고, 그 이후에 6자회담 문제를 협의한다는 게 한미 양국의 공통된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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