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4대강 살리기, 콘크리트 사용 6% 불과
등록일 : 2010.05.13
미니플레이

집중분석 4대강 살리기 5번째 시간입니다.

4대강을 둘러싼 논란 가운데, 강을 직선화시키고 콘크리트와 같은 인공 구조물로 만들 것이란 주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한강 개발 때완 달리, 콘크리트 사용은 전체 구간에서 6%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른 아침 한강 둔치 내 체육시설.

평일이지만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강변을 따라 걷고 자전거도 타며, 강 주변의 휴식공간을 만끽합니다.

80년대에 이뤄진 한강종합개발은 이처럼 강 주변을 대대적으로 정리하면서, 시민들에게 휴식과 생활문화 공간으로서의 수변공간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인공 구조물로 강의 본 모습을 훼손했다는 엇갈린 평가를 낳은 것도 사실입니다.

길이 36km에 달하는 강의 양 기슭을 콘크리트로 구조물로 채웠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선 이런 점을 들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콘크리트로 강을 채우는 '제2의 한강개발 사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한강 종합개발과 그 성격이나 공사방법 자체가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특히 4대강 사업에 사용되는 콘크리트 사용량이 전체 구간에서 6%에 불과한 적은 양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견햅니다.

박재광 / 美 위스콘신대 교수

“과거의 한강 재개발을 할 때는 그 하천 복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 했기 때문에 양쪽 강가에 콘크리트로 다 덮어서 강 뚝이 쓸려나가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기술이 발전을 해서 자연상태에서 수생식물이나 일반 식물을 이용해서 그 강변이 유지가 되는

자연적인 하천 복원 기술이 개발 되어 있기 때문에....“

안홍규 / 건설기술연구원 박사

“4대강 사업에도 보면 각 구간마다 여울과 수로를 어떻게 만들 것이며 또한 정체수역을 해소하기 위해서 옆에 샛강을 만들든지 하천내부에 하중도라는 섬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다양한 생태적인 방안을 강구 하고 있다.”

강 정비 과정에서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한 방안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세입을 목적으로 지자체들이 강 주변 친수공간에 마구잡이로 대규모 위락시설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홍규 / 건설기술연구원 박사

“대부분의 지자체라던지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은 이런 친수공간을 가능한 한 모든 면적을 다 개발하려고 생각하죠. 그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 국토해양부에서는 생태하천 조성

요령이라는 것을 공포를 했고요. 거기 보면 개발 가능한 면적을 다 구분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한 개발을 억제하는 정책이 우선이라고 할 수 있다.“

계획 단계서부터 콘크리트 사용을 극도로 자제해 친환경 수변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한 4대강 사업.

콘크리트 일색의 강이 될 거라는 일각의 주장이 무색해지는 이유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