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교육을 강화한 역사교육과정이 확정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개정 교육과정에 독도와 관련된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는 내용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이 개편됨에 따라 공통 교육과정은 중학교 3학년 까지.
고교 전과정은 선택교육과정으로 전환됩니다.
여기에 발맞춰 중학교는 국민으로서 필요한 '역사'에 대한 기초소양과 독도관련 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고등학교의 경우는 국사 교육 강화를 위해 '역사'과목명이 '한국사'로 변경됩니다.
김숙정 / 교과부 교육과정기획과장
“고등학교 '한국사'의 경우 과목명 변경에 따른 '한국사'의 성격과 목표를 설정했으며, 전근대사 내용을 보완하고 근현대사 내용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개정했습니다.”
무엇보다 크게 달라진점은 독도 관련 역사교육을 강화하기로 한것 입니다.
근대국가 수립 운동 영역에서 일제 국권침탈 과정과 이에 맞선 국권 수호운동의 흐름을 파악하고, 특히 일제에 의한 독도 불법 편입의 부당성과 간도 협약의 문제점을 인식한다는 성취기준이 마련됐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발전 에서는 독도를 비록한 영토 문제와 주변국과의 역사 갈등 등을 탐구해 올바른 역사관과 주권의식을 확립한다고 명시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일본이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교과서를 검정 승인하는 등 독도 관련 왜곡이 되풀이 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네달 동안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공청회와 교육과정 심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역사교육과정 개정 최종안을 확정한 겁니다.
이번에 확정된 역사 교육과정은 고등학교는 내년 3월 부터, 중학교는 오는 2012년 3월 부터 적용되는 교과서에 반영될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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