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3D산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최시중 위원장과 카메론 감독은 3D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3차원 입체영상, 3D로 만들어진 아바타.
국내에서 외화로는 처음으로 1천3백만 관객을 돌파했고 이 영화를 만든 캐머른 감독은 전 세계에서 28억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5월13일 서울 워커힐 호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3D 발전전망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3D TV와 영화가 미래를 지배할 것이라는 카메론 감독의 의견에 동감하면서 한국도 미래 방송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다양한 3DTV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카메론 감독은 3D 방송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드라마 스포츠 등도 3D로 제작하면 콘텐츠 부가가치도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카메론 감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3D TV 시청으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만든 3DTV 시청 안정성협의회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3DTV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등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과 SBS의 윤세영 회장, 성필문 스테레오픽처스 사장 등 정부, 방송사, 3D업체 등이 참석하여 3D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한국방문을 계기로 국민들이 3D 산업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3D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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