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소득·소비 7년만에 최대폭 증가
등록일 : 20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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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에 가계소득과 소비가 7년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뚜렷한 경기 회복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올해 1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373만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고, 물가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4.4% 늘었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최대 증가율입니다.
소비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올 1분기 가계지출은 한달 평균 303만7천원으로, 작년보다 9% 증가했습니다.
특히 세제지원을 받는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구입이 많았고, 단체 여행비나 운동서비스 등 오락·문화 지출도 18.3%나 늘었습니다.
김신호 /통계청 복지통계과장
"이런 것들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얘기입니다만, 상황이 좋아질 때 고소득층들이 먼저 시중에서 나오는 말로 '지갑을 연다.'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올해 이상한파와 폭설의 영향으로, 주거·수도·광열비도 13.9% 증가했습니다.
의약품 등 보건 관련 지출도 작년부터 꾸준히 늘었는데, 계속되는 노령화 현상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경기 회복세가 계속되고 기업의 투자·소비심리도 양호해, 당분간 가계소득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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