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이 천안함 사건에 대한 위로와 한미 동맹을 확인하는 결의안을 다음 주에 채택할 예정입니다.
천안함 사건의 대응을 위해 한미 양국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 리버맨 의원이 주도한 결의안에는 천안함 희생자와 유족, 그리고 한국국민에 대한 위로가 먼저 담겼습니다.
이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오바마 행정부와 국제사회에 천안함 진상규명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엄격한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적시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천안함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겨냥했다는 분석입니다.
상원은 천안함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 결의안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다음주엔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한국 방문 계획도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한 시점은 24일부터 이틀간 중국에서 열리는 미중 경제전략대화 이후가 유력합니다.
한편, 오늘 이용준 외교부 차관보 등 한미 외교.국방 차관보급 인사들도 워싱턴에서 회동합니다.
이른바 '2+2' 회의의 사전 준비 목적이지만, 역시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양국간 의견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6자회담보다 천안함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한미 양국의 공통된 기조 속에, 양국 간 공조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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