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소유 토지, 여의도 26배 증가
등록일 : 20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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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외국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땅이, 작년보다 여의도 면적의 26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땅주인은 교포가 가장 많았고, 국내외 합작 법인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3월을 기준으로 외국인들의 토지 소유 면적은 2억2천31만 제곱미터.
우리 국토의 0.2%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30조8천억원 상당입니다.
가격 면에선 작년보다 1천260억원 늘어났습니다.
올 1분기 동안에만 186만 제곱미터, 그러니까 여의도의 26배에 달하는 면적이 늘어난 겁니다.
소유 주체별로는 교포 소유의 땅이 1억600만 제곱미터로 48%, 여기에 우리나라와 외국기업의 합작 법인이 8천만 제곱미터로(36.6%)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용도 별로는 공장용지와 농지 등의 기타용지가 전체의 89%를 차지해, 주로 투자를 목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외국인 소유 면적은 경기가 3천800여만 제곱미터로 가장 넓었고, 이어 전남과 경북 강원 충남 순이었습니다.
그러나 환산 금액으로는 서울이 10조원, 경기가 5조2천여억원, 경북이 2조3천여억원 순으로 집계돼, 서울의 높은 땅값이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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