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소득·소비 7년만에 최대폭 증가
등록일 : 2010.05.17
미니플레이
1분기에 가계소득과 소비가 7년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뚜렷한 경기 회복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올해 1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373만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고, 물가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4.4% 늘었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최대 증가율입니다.
소비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올 1분기 가계지출은 한달 평균 303만7천원으로, 작년보다 9% 증가했습니다.
특히 세제지원을 받는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구입이 많았고, 단체 여행비나 운동서비스 등 오락·문화 지출도 18.3%나 늘었습니다.
김신호 /통계청 복지통계과장
"이런 것들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얘기입니다만, 상황이 좋아질 때 고소득층들이 먼저 시중에서 나오는 말로 '지갑을 연다.'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올해 이상한파와 폭설의 영향으로, 주거·수도·광열비도 13.9% 증가했습니다.
의약품 등 보건 관련 지출도 작년부터 꾸준히 늘었는데, 계속되는 노령화 현상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경기 회복세가 계속되고 기업의 투자·소비심리도 양호해, 당분간 가계소득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라인 10 (45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이달 말 '천안함 담화' 1:45
- 美 상원 '천안함 결의안' 발의 1:30
- 이 대통령, 카메론 영국 신임 총리에 축하전화 0:38
- "검·경 개혁, 조직이기주의 벗어나야" 2:00
- 정부, 구제역 방역대책 점검 0:37
- 가계소득·소비 7년만에 최대폭 증가 1:36
- 이 대통령 "중소기업, 경제회복 견인차 돼야" 2:03
- 김중수 총재 "국내 금융시장 안정 추세" 1:23
- "남유럽 재정위기, 수출 영향 제한적" 0:29
- 4대강 보 설치, 침수피해 오히려 감소 2:53
- '타임오프 한도' 오늘 고시 2:13
- 지하철 화재·테러 등 복합 재난 대응 3:14
- 정 총리 "재난대응 훈련 점검" 0:23
- 이 대통령, 삼일공고 방문 '일일교사' 특강 1:41
- 우리 시대의 '참 스승' 2:38
- 나로호, 발사대 수직기립 시험…발사 초읽기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