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차 발사를 앞두고 나로호의 조립과 점검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는데요, 오늘 1단 로켓을 발사대에 세우는 시험이 진행되면서 발사준비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나로우주센터로 가봅니다.
육중한 나로호가 우주센터 조립동에서 그 위용을 드러냅니다.
다음달 발사를 앞두고 각종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동원된 실물 크기의 지상시험 모델입니다.
조립동을 나와 가로로 누운 채 약 1.5km를 이동한 나로호가 발사대에 수직으로 서는 데 성공하면서, 발사 초읽기에 들어간 겁니다.
나로호는 현재 과학기술위성 2호와 위성 보호덮개 등으로 구성된 상단 조립을 마치고 각종 센서에 대한 최종 점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로호에 연료와 산화제를 공급하는 발사대 시스템과, 나로호 비행상황을 지상에서 파악하게 해주는 추적관제시스템도 성능시험을 마쳤습니다.
사실상 발사준비 최종 마무리단계에 들어간 겁니다.
15일부터는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시스템이 발사운용 모드로 전환하고, 17일부터는 러시아에서 들어온 나로호 1단과 우리 기술로 만든 상단의 조립이 시작돼 이달 말까지 총 조립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한편,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발사실전모드에 돌입한 나로호 2차 발사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했습니다.
총조립과 함께 대부분의 점검 작업이 끝나면 나로호는 발사 이틀 전인 다음달 7일, 발사대로 이송되고 발사를 하루 앞둔 8일에는 전체 리허설을 실시하게 됩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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