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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아공 기업간 활발한 투자 모색
등록일 :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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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 월드컵이 열리는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에너지부 장관 등 경제사절단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우리 기업들과 1:1 상담회를 갖고, 상호간 활발한 투자를 타진했습니다.

신 재생 에너지 장비를 수입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남아공 기업입니다.

한국 태양열 시스템의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바시 가빈더 / TSLS Holdings

“태양열, 태양빛을 전기로 바꿔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태양광 시스템을 수입하고 싶습니다. 합리적인 가격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전체 GDP의 27%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

남아공을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한석호 / (주)효성 글로벌영업팀 과장

"(남아공은) 성장하고 있는 도시라고 생각하고요. 아직 많은 기자재들이 필요하다고 보고, 한국에서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남아공은 석탄과 우라늄 등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에겐 더없이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김용석 / 코트라 중아CIS팀장

"원자재 확보에 혈안을 보이고 있는 중국, 그리고 현재 많이 진출해 있는 인도가 기존의 일방적인 지원 대상에서 (남아공을) 경제협력 파트너로 인식했다는 겁니다."

남아공은 최근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전 등의 발전소 건설 계획을 수립중입니다.

이번 경제사절단의 방한을 계기로, 남아공 원전 건설에도 한 발 앞서 진출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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