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라디오 인터넷 연설을 통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청와대의 비상경제정부 연장은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은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란 이유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41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 체감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계속 운영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나아지고 있지만 소상공인과 서민들에게는 아직 충분한 온기가 전해지지 못해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우선 국정목표인 일자리도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지만 많은 청년들은 아직 일자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강한 의지를 갖고 나아가야 우리 경제가 탄력을 받아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이를 위해 다음달 30일 마감되는 비상경제상황실 운영 시한을 6개월 더 연장하고 현재 공석인 비상경제상활실장은 추경호 경제금융비서관이 겸임키로 했습니다.
따라서, 올 하반기에도 체감경기 확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1월 이 대통령이 비상경제정부를 선언하면서 시작된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이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해왔다는 국내외 언론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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