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최초의 국제기구가 될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GGGI가 다음달에 공식 출범합니다.
명실상부한 녹색성장 주도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작년 12월,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설립을 약속했던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가 다음달 16일 공식 출범합니다.
장차 기후변화의 도전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를 모색하는 기구로, 청와대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문제해결에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기후포럼을 계기로, 연구소의 공식 출범을 선포하고, 2년 뒤인 2012년에 서울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연구소는 한국에 본부를 둔 역사상 최초의 국제기구 창설 사례로 기록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명실상부한 녹색성장 주도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면서, 국제기구가 전혀 없던 서울이 미래형 국제도시로서의 위상도 가질 수 있게 된 만큼, 정부가 그에 걸맞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구소 이사장은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맡게 되며, 기후변화 부문의 세계적인 석학과 청와대 김상협 미래비전비서관 등이 이사로 참여하게 됩니다.
한편, 정부는 연구소 운영을 위해 초기 3년간 매년 약 1천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후 국제적인 재원 조달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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