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일대를 세계적인 경제·물류·휴양의 중심지로 만드는 사업이 오는 10월부터 본격화됩니다.
2020년까지 민자를 포함해 총 24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의 핵심은, 남해안을 다도해권과 남도문화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특색있는 관광 휴양 단지를 조성하고, 항공우주산업과 해양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을 유치해, 남해안 일대를 세계적인 경제·물류·휴양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남해안권 동서를 잇는 남해안 일주 철도를 복선화하는 등, 2020년까지 민자를 포함해 모두 24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정부는 이렇게 확정된 종합계획을 파급효과가 큰 사업부터 단계별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지자체 시범사업 등을 올해 안에 착수하기로 함에 따라, 남해안 종합개발 계획도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우선 섬진강 백리길을 지역 테마로 연계해 관광 명소로 만드는 섬진강 테마로드 조성사업, 부산 가덕도, 전남진도 팽목항, 경남 거제 지세포를 종합관광휴양지대로 개발하는 시범사업등이 10월쯤에 착수됩니다.
이렇게 남해안이 관광과 물류의 거점으로 거듭나면, 48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2만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자연공원이나 수산자원보호구역 등에 대한 규제 합리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중앙과 지자체의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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