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에너지 소비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지속적인 경기 회복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1분기 총에너지 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한 6천890만 석유환산톤.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에너지 소비도 그 만큼 늘어났습니다.
특히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설비 증설로 제철용 유연탄을 많이 쓰면서, 산업용 에너지 소비가 1년 전보다 13.5% 증가한 것이 경기 회복세를 가늠하게 했습니다.
또 올 겨울 이상저온 현상으로, 건물 등의 난방 수요도 크게 늘었습니다.
다만 관공서의 에너지 소비는, 지난해 겨울부터 시작된 정부 차원의 '10% 에너지 절약' 운동으로 8.8% 줄었습니다.
왕민호/ 지식경제부 에너지절약정책과 서기관
"작년에 워낙 경기침체로 인해서 마이너스 성장했던 것을 회복하는 기저효과가 가장 컸고, 올해도 7.8% GDP가 증가하면서 산업활동성이 좋아졌기 때문에 에너지도 많이 쓴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체 에너지 소비구조에서 전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1.9%포인트 높아진 19.8%를 기록했습니다.
최종 에너지 기준으로 전력 소비는 12.4% 증가한 반면, 석유 소비는 0.9%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지식경제부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총에너지 소비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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