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인 올해, 멸종위기 생물 보호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민?관이 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 건 사상 처음입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생물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보호에 나섭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주식회사 아모레퍼시픽은 이같은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물자원 보존을 위한 논의를 구체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강학희 / (주)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생물 보전을 통해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
이에 따라 희귀종 보호를 위한 노력을 시작으로 공동연구와 학술포럼 공동주최 등 민관교류가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희귀생물의 방대한 육종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고, 기업은 멸종위기생물을 인공증식하면서 확보된 다양한 기술을, 경제적으로 유용한 식물 재배에 사용하게 됩니다.
가치를 창출하면서 생물다양성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입니다.
특히 이번 사업이 그 동안 이 분야에서 유례가 없던 최초의 민관 협약이라는 사실이 안팎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김종천 국립생물자원관장
"(정부와 기업이 연구 협약체를 구성한 것은)처음 있는 일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의 생물 데이터베이스와 기업의 기술이 융합돼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이, 녹색성장의 추진동력을 위한 국가와 기업간의 바람직한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안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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