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여가 생활을 따로 보내는 부부가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 나왔습니다.
통계청이 5월 21일 부부의 날을 앞두고 우리나라 부부들의 자화상을 통계로 내놨는데요.
흥미로운 통계내용들이 많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우리나라 부부들은 주말에 대부분 집에서 가족과 여가활동을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남편과 부인 모두, 각자 따로 보내는 비중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부부의날'의 맞아 남편과 부인을 대상으로 펼친 의식조사를 살펴보면, 주말이나 휴일에 남성의 경우, 가정에서 티비나 비디오를 보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여성은 휴일에도 가사활동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부부들은 대부분 가족과 여가시간을 함께 보내지만, 남녀 모두 50대가 되면, 배우자가 있더라도 따로 보낸다고 응답한 비율이 두자릿수로 증가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남편들은 여성들이 직업을 가지는 것을 선호하면서도 가사활동은 분담하려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여성 취업에 대한 남편들의 인식은 지난 2006년엔 65.3%가 긍정적이었는데, 지난해에는 81.5%로 크게 늘어나 남편들이 맞벌이 선호도가 더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가사 분담에 대해 남편은 17.4%, 부인은 28.2%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실제로 그렇게 하는 경우는 10쌍 중 한 쌍도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맞벌이 가구의 경우 여성은 가정관리와 가족 보살피기 등에 하루 평균 3시간 20분을 할애하지만, 남편은 37분에 불과했습니다.
이밖에도 결혼한 남자 열명 중 8명은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여섯명만이 긍정적으로 응답해 결혼에 대한 인식도 남녀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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