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KTV는 특별기획으로 불교계 큰 스님인 송월주 스님으로부터 세대간 계층간 갈등을 격고 있는 4대강과 세종시 문제의 해법을 들어봤습니다.
최근 천안함 침몰과 북한의 잇따른 강경한 행보 등에 대해 국가의 원로인 송월주 큰 스님이 이런 때일수록 국민들이 단결해 잘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KTV 특별 대담에 출연한 송월주 큰 스님은 최근 국가적으로 일어난 여러 가지 사태에 대해 함부로 공격을 해서는 안되지만 우리나라도 억지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2차례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내고 대한민국 국가 원로회의의 위원이기도 한 월주 스님은 대북 문제에 대해 인도적 지원은 계속하되 상호주의적 입장에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종시와 4대강 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에 대해서도 따끔한 충고를 했습니다.
대운하 사업과 4대강 살리기는 엄연히 다른 것이라면서 4대강을 살려 수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종시에 대해서는 서울이 지난 600년동안 수도의 역할을 해왔을 뿐 아니라 행정부처를 옮기는 것은 업무 비효율을 초래하는 만큼 잘못된 것을 따라가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회 갈등을 바로잡기 위한 종교인들의 사회 참여는 막을 수 없지만 절차와 질서가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도 건강할 수 있다며 가족 구성원끼리 사랑과 희생과 자비가 어느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5월 21일 오전 8시 방송 부처님 오신날 특별기획 ‘송월주 큰스님 통합을 말하다’는 내일 (21일) 오전 8시에 방송됩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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